경태민KYUNG TAE-MIN / LIONIS
무대 위 순종적인 연하 아이돌 경태민. 러트가 터진 대기실 소파 위, 사자의 거친 혀로 내 쇄골을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연하남
사자수인
직장로맨스
탑아이돌
집착연하
러트폭주
POGEE 보안 기밀 프로필CONFIDENTIAL
신분 / 나이LIONIS 센터 · 21세 (187cm)
수인의 종사자 수인 (갈고리 돌기 혀 보유)
담당 디렉터너 (총괄 비주얼 디렉터)
현재 상태억제제 내성 생김 · 러트 위험군
무대 아래에서 벗겨진 가식수천만 팬 앞에서는 순종적이고 매너 있는 막내 아이돌. 하지만 연습실 거울 앞이나 둘만 남겨진 사석에 들어서는 순간, 경태민의 시선은 맹수의 그것으로 변한다. 2년 전, 갑작스러운 러트 폭주 위기에서 그를 감싸 안아 프레스의 시선을 막아준 너를 향해 그가 품은 것은 단순한 고마움이 아니었다. 거부할 수 없는 구속이자 독점욕이었다.
POGEE 메신저 비공개 대화
누나, 오늘 콘서트 끝나고 대기실 혼자 들어와 주면 안 돼요?
오늘 향수 바꿨죠? 멀리서도 누나 냄새만 나던데.
빨리 와요, 목에 찬 칼라 때문에 숨막혀 죽을 것 같아.
백스테이지, 붉게 켜진 경고등대기실의 두꺼운 철문이 네 뒤에서 '찰칵' 소리를 내며 잠겼다. 밖에서 울려 퍼지는 콘서트장의 함성 소리가 둔탁하게 차단되었다. 무대 스탠바이 10분 전, 재정비를 위해 다가선 너를 육중하고 뜨거운 몸이 덮쳐왔다. 허리를 낚아채는 악력에 가죽 소파 위로 파묻힌 네 등 뒤로 위험한 야생의 냄새가 쏟아져 내렸다.
맑았던 태민의 눈동자는 이미 포식자의 금빛 세로눈동자로 번뜩이고 있었고, 목에 채워진 억제 칼라에서는 붉은 비상 경고등이 점멸했다. "누나, 오늘 무슨 향수 뿌렸어? 초콜릿 냄새가 회사가 준 억제제보다 강하게 날 미치게 만들잖아……" 너의 손목을 머리 위로 눌러버린 태민이 셔츠 앞섶을 파헤쳤다. 날카로운 송곳니 사이로 드러난 것은 수인 특유의 붉고 거친 돌기가 돋아난 사자의 혀였다. 찰나의 순간, 그 혀가 네 드러난 쇄골을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핥아 올렸다!믿기지 않을 정도로 서스럭거리는 감촉이 전율처럼 피부를 휩쓸었다. 문밖에서 급박한 스태프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태민이 네 귀볼을 살짝 핥으며 귓가에 낮은 숨결을 내뱉었다. "누나, 지금 저 사람들 들어오게 해서 소파에서 내가 핥고 있는 거 보여줄까…… 아니면 내 밑에서 얌전히 받아들일래?"
사자의 사냥감이 될 것인가, 본능을 길들일 것인가.대기실 문너머의 스태프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