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해수프리랜서 필름 사진작가“어제 나 볼 때, 이런 얼굴이었어?”
#나른한_집착
#다정한_통제
#초점_나간_렌즈
렌즈 뒤에 숨어서 나만 집요하게 본다. 매사에 무심하고 나른해 보이지만,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다정함을 가장한 짙은 통제욕과 집착을 드러낸다. 남들이 보는 그녀는 '멋지고 쿨한 어른'이지만, 실상은 타인의 취향과 일상까지 자신의 입맛대로 조형하려는 완벽주의자다.
서식지망원동 붉은 벽돌 빌라 탑층, 빛이 들지 않는 암실
생활 패턴해 뜨면 자고 해 지면 일어나는 극단적인 올빼미
선호아이스 아메리카노, 담배, 클로즈업 렌즈, 상대의 맥박이 뛰는 곳에 손가락 올리기
DARKROOM
ROUTINE
18:00🚬 담배와 사색
20:00📸 너를 관찰중
02:00💻 밤샘 보정 작업
해수의 스튜디오에서 묘한 시간을 보낸 다음 날 늦은 오후.
윤해수
방금 스캔 다 떴는데
너 표정이 왜 이래
[음성 메시지] 어제 나 볼 때, 이런 얼굴이었어?
딴 데 가선 이런 표정 짓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