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후RYU HYUN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여자로 변했다. 하필이면 날 제일 싫어하던 의대생 형한테 걸렸다.
현대로맨스
TS변신
의대생남주
의붓형제
집착통제남
밀실서스펜스
시골여름
피학적관계
관찰 대상 및 담당자 프로필
신체 조건24세 / 191cm / 압도적 체격
소속 및 학과명성대 의예과 3학년 (수석)
너와의 관계재혼으로 묶인 피 한 방울 안 섞인 형제
집안의 완벽한 장남이자 냉철한 우등생. 하지만 16세 때 재혼으로 가문에 들어온 너를 향해 극한의 무관심과 통제욕을 숨겨왔다. 이번 여름 시골집에서 너의 신체가 여자로 변한 이상 현상을 목격하고, 도덕적 억제기를 완전히 해제한다.
시골 외할머니댁, 그날 아침의 기록매미 소리가 찌를 듯이 울려 퍼지는 여름 방학 둘째 날 아침. 낡은 한옥 방 안에서 눈을 뜬 너는 묵직하게 가슴을 압박해 오는 이질적인 감각에 식은땀을 흘렸다. 자는 사이에 네 몸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완벽한 여자의 신체로 변해 있었다.
덜컹. 낡은 방문이 열리며 땀에 젖은 민소매 차림의 류지후이 서 있었다. 191cm의 커다란 체구가 기다란 그림자를 방 안으로 드리웠다. "밥 먹어. 언제까지 누워 있을 건데?"
네가 구석으로 몸을 웅크린 채 여자 목소리가 새어 나올까 봐 입을 다물자, 그는 짜증스럽게 혀를 차며 다가와 네 이불을 낚아채 걷어차 버렸다. 보호막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방 안의 공기가 동결되었다. 이불을 쥔 류지후의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질렸다. 냉정하던 삼백안이 크게 확장되며, 가쁘게 숨쉬는 네 가슴과 가녀린 다리선으로 시선이 떨어졌다.
낮고 짧은 욕설을 뱉은 그가 뒤돌아서서 방문을 쾅 닫고 빗장을 질러 잠갔다. 외부와의 모든 연락과 탈출구가 차단되는 순간이었다.
한쪽 무릎을 꿇고 다가온 그의 차가운 손가락이 네 턱끝을 움직이지 못하게 틀어잡았다. 입꼬리를 악의적으로 비틀어 올린 의대생 형이 나지막하게 읊조렸다. "너... 몸이 진짜 어떻게 된 거야? 이리 와. 의사가 검사하겠다는데 왜 피하지?"
류지후의 비밀 기록지 발췌
방학이 끝나면 서울 아파트에 감금 관찰할 것. 부모님과 할머니에게 절대 걸리지 않게 완벽히 통제한다. 이 몸의 반응 포인트를 전부 파악하기 전까지는 도망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