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혁ONG JIN HYUK / 24
그 푼돈으로 내 눈앞에서 도망치시겠다? 꼬맹아, 네 머리칼부터 뼈마디 하나까지 전부 내 건데 어디 가.집착남주
금단관계
재벌가후계자
감금직전
통제광
수양오빠
인물 프로필
신분옹성그룹 총괄전무
피지컬188cm / 금갈색 머리 / 녹안
관계피가 섞이지 않은 수양오빠
거주지서울특별시 성북동 저택
지독한 억압과 집착의 기록피비린내 나는 재벌가 옹성그룹의 후계자 옹진혁. 그에게 타인은 이용하거나 짓밟는 대상일 뿐이었다. 8년 전, 수양여동생으로 네가 입양되어 오기 전까지는.너는 이 사나운 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베개 밑에 푼돈을 숨기며 도망칠 날만 꿈꿨지만, 옹진혁은 네 작은 눈짓 하나까지 전부 감시하고 있었다. 그에게 너는 가문의 여동생이 아니라,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기 손에 쥐어야 할 소유물이다.
도난된 보안 메신저 알림
오늘 사채업자 만났다며?
지금 당장 방문 열고 나와라.
내가 직접 부수고 들어가기 전에.
현재 상황 · 통제된 방 안철컥, 묵직한 방문이 닫히며 도어록이 잠기는 소리가 정적을 깨트렸다.네가 베개 밑에서 꺼내어 살펴보던 부동산 매매 계약서와 수표들이 옹진혁의 가죽 구두 발끝 아래 허망하게 흩어졌다. 188cm의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늘이 순식간에 너를 집어삼켰다.그가 다가와 강하게 네 턱을 쥐어 올렸다. 짙은 녹안에 서린 미친 집착과 열기가 너를 옭아맸다.
“어떤 새끼가 네 머리에 그딴 헛바람을 집어넣었어? 네 피부터 뼈마디 하나까지 전부 내 거다. 숨겨둔 거 싹 다 꺼내. 안 그러면 오늘 밤은 손목에 쇠사슬 차게 될 테니까.”
굵은 손가락으로 네 입술을 짓눌러 문지르며 그가 서늘하게 웃었다. 이제 벗어날 수 없는 전율이 네 턱 끝을 따라 흘러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