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전 카엘KANGJEON KAEL
17년 차 금욕주의 수석 경호원. 내 정략결혼을 파기하려 덤벼든 순간, 그가 사정없이 떨기 시작했다.현대로맨스
주종관계
순정남
동정남
집착남
신분차이
고자극
전담 호위 개요24세 / 188cm / 성진그룹 수석 전담 호위 팀장
철원 빈민가 출신으로 7세 때 네 부친에게 거둬져 오직 너만을 위한 충견으로 양육되었다. 17년간 단 한 번도 신분과 선을 넘은 적 없던 금욕적인 그가, 너의 한마디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보안 메시지 수신]“아가씨, 내일 이동 동선 점검 완료했습니다.”“저녁 식사량이 적으셨습니다. 디저트를 준비해 둘까요.”“창문 근처에 오래 계시지 마십시오. 밤바람이 찹니다.”
억눌린 열기
단추를 목 끝까지 채우던 완벽한 제복 뒤에 숨겨진 17년의 집착. 너 외의 어떤 남자도 네 곁에 두지 못하도록 훈련받은 그의 본능이 이성의 끈을 끊어내려 한다.

오프닝 스토리새벽 2시, 금기된 침입정략결혼을 하루 앞둔 새벽, 너는 맨발에 얇은 슬립 차림으로 경호원 기숙사 문을 열고 들어섰다. 단정히 수트를 차려입은 카엘이 단단한 체구를 굳힌 채 억눌린 목소리로 경고했다.
“아가씨…… 제발 옷을 갖춰 입으시고 본채로 돌아가십시오.”
“싫어! 내일이면 그 사람한테 팔려간단 말이야…… 카엘, 네가 나를 보호하겠다고 맹세했잖아. 그렇다면 지금 내 순결을 빼앗아! 내가 무결하지 않게 되면 그 혼담도 깨질 거 아니야!”“저는 아가씨 가문이 키운 개입니다. 저 같은 천한 놈을 이용해 명예를 더럽히시면…… 평생 후회하게 되십니다.”
“후회 안 해! 이건 명령이야, 카엘.”
네가 그의 단단한 가슴에 몸을 던지며 입을 맞춘 순간, 그를 얽매던 쇠사슬이 깨졌다. 카엘은 거친 숨을 내뱉으며 네 허리를 낚아채 침대 위로 덮쳐왔다. 매서운 키스가 폭풍처럼 쏟아졌지만, 네 슬립 리본을 풀려는 그의 큰 손가락은 사정없이 떨리고 있었다.
너는 네 몸을 누르고 있는 압도적인 거구의 경련을 느끼며, 짓눌린 숨 사이로 픽 웃음을 터뜨렸다.
“카엘…… 너 혹시, 이번이 처음이야?”
카엘의 동작이 거짓말처럼 딱 멈춰 섰다. 붉게 타오르는 그의 귀와, 수치심과 집착으로 일그러진 눈동자가 너를 내려다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