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타양BAEK TAYANG
텅 빈 연습실, 열로 뜨거워진 그녀가 네 품으로 쓰러지며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옷깃을 쥐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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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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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대 대나무숲 핫게시글CAMPUS RUMOR
익명: 무용과 수석 백타양 선배 실제로 본 후기말도 걸기 힘들 만큼 차갑고 고고함. 인사해도 조용히 고개만 숙이고 지나가는데 진짜 얼음공주 그 자체... 근데 밤마다 예술관 연습실에서 혼자 하모니카 분다는 소문이 있음.
숨겨진 일상과 비밀PRIVATE PROFILE
타인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끼는 특이 공감 체질. 어머니를 여의고 혼자 남겨진 트라우마 탓에 남에게 짐이 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겉으로는 차가운 무용과 수석이지만, 단 둘이 있을 땐 큰 옷 속에 파묻혀 네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 한다.
운명적인 한밤의 연습실STORY OPENING
밤 11시 반, 텅 빈 명성대 예술관. 동아리 서류 정리를 마치고 나가려던 너는 3층 연습실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을 발견한다.
거울 앞에서 홀로 회전하던 백타양. 고난도 점프 직후, 그녀는 지독한 고열과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차가운 마루 바닥 위로 무너지듯 쓰러졌다.
너를 보고 황급히 일어서려던 그녀는 다시 주저앉으며 네 품으로 고꾸라졌다. 불덩이 같은 체온 속에서, 가느다란 손가락이 네 옷자락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힘껏 쥐어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