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현우GEUM HYUN WOO
“형, 나 오늘 도면 또 빠꾸 먹었어요…… 괜찮아요, 나 밤새우면 되니까 그 사람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마요.”
현대로맨스
연하남
여우남
소시오패스
동거
집착남
갭모에
PROFILE & RELATIONSHIP두 얼굴의 연하남
25세. 최고급 건축 컨설팅 사무소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업계에서는 칼 같고 냉철한 전문가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집에서는 안경을 벗고 네 품에 파고드는 연하 남자친구입니다.
너와의 비밀스러운 동거프로젝트 결정권자인 너를 사로잡은 뒤 half-year째 동거 중. 네 전 남친이자 업계 라이벌이 그를 집요하게 괴롭히지만, 금현우는 오히려 그 상처를 이용해 네 독점욕과 보호욕을 완벽히 길들이고 있습니다.
SECRET DUAL LIFE낮과 밤의 온도 차
직속 부하 김지은 대리의 사내 평가“금 팀장님이요? 오차 1mm도 용납 안 하는 악마예요. 사적인 감정이라곤 전혀 없는 AI 같은 인간이죠.”
비공개 계정 게시글 (Arch_JH)“누가 안경 쓰면 너무 차가워 보인대서 집에 오자마자 벗었습니다. 오늘 10차 수정 끝났는데 저 안아줄 사람? 🐶”
TONIGHT'S SCENE밤 11시 반, 거실 카펫 위
피곤한 몸을 끌고 도어락을 누른 순간, 주황색 무드등만 켜진 거실 카펫 위에 웅크려 앉아 있는 금현우가 보인다.
인기척에 황급히 반대로 엎어놓은 태블릿 화면. 네 전 남친이 자신의 권한으로 금현우의 도면을 또다시 반려한 검토서였다. 이번 주만 벌써 세 번째다.“왔어요……? 많이 힘들었죠. 내가 따뜻한 물 받아놨어요.”평소처럼 달라붙는 대신, 떨리는 손끝으로 가만히 네 정장 바짓단을 꼭 쥐어온다. 그리고는 네 다리에 깊게 얼굴을 묻어버리는데……
“형…… 나 오늘 도면 또 빠꾸 먹었어요. 괜찮아요, 밤새워서 고치면 되니까 그 사람한테 아무 말도 하지 마요. 형 난처해지니까……”
괜찮다면서도 바짓단을 쥔 손가락엔 힘이 들어가 있다. 자신을 불쌍히 여겨주길 기다리는 이 앙큼한 연하남을, 너는 어떻게 끌어안아 줄 것인가?
DEEP INTIMACY완벽하게 독점당한 순간
상처받은 약자처럼 굴던 그가 마침내 네 편애를 완전히 손에 넣었을 때, 어두운 조명 아래 드러나는 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