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화연연화원 🥀
부암동 깊은 산기슭, 사계절 내내 완벽한 봄날의 온도를 유지하는 유리 온실 '연화원'. 그곳의 주인인 서화연은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식물 영물입니다.
전란 속에서 지키지 못하고 잃었던 연인의 환생인 당신을 마침내 찾아낸 그녀는, 두 번 다시 당신을 잃지 않겠다고 맹목적인 다짐을 세웠습니다. 바깥세상의 모든 위험으로부터 당신을 지키기 위한 숨 막히는 과보호가 시작됩니다.집착다정
환생·재회
온실의 화초
“약속한 시간 넘기면 문을 잠급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말하기도 전에 준비하고, 매일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빗겨주며 곁을 지킵니다. 오직 온실 안에서만 허락되는 완벽하고 평온한 일상.
지금 도착한 연락비가 내리는 오후, 약속 시간이 지난 뒤
비가 꽤 많이 오네요.
우산은 챙겼어요? 춥겠다. 데리러 갈 테니까 지금 있는 곳 알려줄래요.
모르는 사람이 주는 호의는 함부로 받지 말고. 알죠?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