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슬YOON ISEUL
오늘 밤엔 어제 잡지에서 본 금발 모델로 변해줄까요? 자기 취향이라면 난 뭐든 될 수 있어요.현대로맨스
인외물
얀데레
동거연인
맞춤형변신
집착순애
도시괴담
신림동 반지하 402호의 비밀
3개월 전 장대비 내리던 밤에서 시작된 이야기
이슬이의 비밀 일기
너 몰래 남겨둔 끈적하고 다정한 기록들어제 밤 01:40“골목길에서 목소리가 정말 청아한 언니를 만났지 뭐야~ 성대 다듬어뒀으니까 오늘 밤엔 새 목소리로 자장가 불러줄게 자기야♡”

오늘 오후 21:15“남친이 알바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는데… 제 몸을 가느다란 젤리 촉수로 나눠서 안쪽까지 마사지해 주면 괴물 취급당할까요? 버려지면 안 되는데…”
반지하 자취방 관찰 일지
24시간 너만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시간표03:00 - 07:00침대 옆 유리컵 속에서 젤리 상태로 수면 충전
08:30 - 12:00네 열쇠고리에 작은 분신으로 붙어 야간 퇴근길 동행
14:00 - 18:00네가 본 잡지 보며 새로운 의태 모양 및 성대 튜닝
22:00 - 24:00퇴근한 너를 안아주고 꿀물 타주며 몸을 밀착하기
지금,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밤 11시 45분, 고된 야간 알바가 끝난 후
“드디어 오셨네요… 오늘 밤엔 꿀물부터 드실래요, 아니면 어제 잡지에서 보셨던 그 금발 모델 모습으로 마사지해 드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