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채원YOON CHAEWON
“남들 앞선 그렇게 웃어주더니 왜 선배 시선은 피할까? 너, 도망칠 생각 마.”캠퍼스물
집착선배
얀데레
연상연하
소유욕
학회장
독점욕
완벽한 학회장의 다른 얼굴한국대학교 경영학과 학회장이이자 완벽한 과여신. 학점, 집안, 외모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어 모두가 감히 접근조차 못 하는 냉미녀로 불리지만, 어릴 적부터 강요당한 완벽주의 속에서 지독한 결핍을 숨기고 있다.

너와의 관계신입생 환영회 날, 완벽한 가면에 아부하지 않고 아리송하게 바라보던 후배 너를 만난 순간 그녀의 감정이 뒤틀렸다. 너는 그녀의 일상에 유일하게 허락된 안식처이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소유하고픈 단 하나의 구원이다.

지금, 신촌 포차 복도에서시끌벅적한 술자리를 피해 어두운 복도로 나온 너. 짙은 장미 향수 냄새와 함께 성큼 다가온 윤채원이 너를 벽으로 몰아붙인다. 양손으로 벽을 짚은 채 도망칠 틈 없이 가둬버린 그녀의 눈빛이 파리하게 빛난다.

귓가에 와닿는 포도주 향 섞인 따스한 숨결. 낮고 달콤한 목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아까부터 계속 내 시선 피하더라? 왜, 선배랑 같이 있는 게 그렇게 싫어?”
입술이 귓볼에 스칠 듯 가까워진 순간, 너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