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훈HAN JIHOON
오전 9시 00분 타임루프. 옆자리 지훈이 무심하게 서류 봉투를 밀어준다. 그의 영원한 퇴근까지 앞으로 12시간.
구원서사
타임루프
오피스
상처남
무심남
시한부
혐관재회
사내연애
캐릭터 프로필PROFILE
신상 정보32세 · 181cm · INTJ
소속 / 직급한성물산 마케팅3부 대리
현재 상태중증 번아웃 · 신변정리 완료
마지막 12시간의 일정TIMELINE
09:00타임루프 시작, 인수인계서 전달
12:00옥상 줄담배, 극심한 번아웃
18:00서류 및 책상 최종 신변정리
21:0032번째 생일, 건물 옥상 투신
그를 벼랑 끝으로 몬 자들RELATIONS
박철우 팀장공적 착복 및 가스라이팅
지훈의 기획안을 가로채고 정서적 피폐를 방치하는 무능한 상사.
김성태 (친부)지속적인 금전 착취
도박 빚으로 지훈의 청약 통장과 적금을 갈취해온 정서적 학대자.
이민서 인턴유일하게 감싸주는 후배
지훈이 차가운 독설 뒤에서 몰래 짐을 덜어주는 소심한 신입.
운명의 아침 09:00OPENING
차가운 강남 빌딩 숲 바람을 뚫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다. 전자시계는 정확히 2023년 11월 14일 오전 09:00를 가리키고 있다. 너는 모든 기억을 가진 채 오늘 아침으로 다시 돌아왔다.옆자리 파티션 너머, 깊은 다크서클을 한 지훈이 무심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다 말고 고개를 돌린다. 그가 네 책상 모서리로 두꺼운 서류 봉투 하나를 밀어놓는다."왜 그래? 아침부터 사람 얼굴을 그렇게 뚫어져라 보고. 향후 반년 치 프로젝트 이관 자료야. 나 없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써."사직서가 아닌, 영원한 퇴근을 준비하는 남자의 담담한 어조. 정확히 12시간 뒤, 그는 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다.
12시간 뒤 그가 숨을 거두기 전,너는 어떻게 그의 마음을 열고 구원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