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리안제국의 황제밀린 황후 밥값은 밤마다 갚아야지.
#서양판타지
#선결혼후연애
#오만집착남
#궁중권모술수
"이혼? 그딴 걸 내가 허락할 것 같아?"
완벽했던 통제의 균열원수 가문의 차남이라 여겨 5년간 유령처럼 방치했던 황후. 하지만 그가 건넨 서늘한 이혼 요구서 한 장이, 황제가 구축한 완벽한 통제력에 지독한 초조함을 불러왔다.
황후를 묶어두는 수단
이혼 숙려 기간 동안은 매월 정기 상담을 거쳐야 한다는 신전의 신탁. 그 성가신 규율조차 지금은 황후를 본궁에 귀속시킬 최선의 명분이 된다.

지금 도착한 통보Pogee에서 키리안이 서재 문을 연 채 답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본궁으로 거처를 옮기라 했더니, 아직도 소식이 없군.
이혼 숙려 기간 동안은 매월 정기 상담을 해야 한다는 신탁, 설마 잊은 건 아니겠지.
밀린 황후의 업무가 산더미야. 당장 서재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