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전혁KANG JEON HYUK
「오빠? 어릴 때부터 나만 보면 안절부절못하더니... 분화 페로몬마저 내 향에 맞춰 터진 거 봐라.」의남매
극알파
집착남
오메가버스
연상남
재벌남
금단의관계
보호자 및 소유자
신분테라그룹 대표이사 (26세)
형질극상위 알파 (Alpha)
관계수양오빠 · 법적 보호자
금단의 순간오메가 분화열이 터진 한남동 저택성인이 되자마자 지연되어 터진 너의 첫 분화열. 억제제조차 들지 않는 달콤한 오메가 향이 집안 전체에 차올랐다. 거실 구석에 웅크려 호흡조차 제대로 잇지 못하던 그때, 서늘한 딥 파인 향과 함께 정적을 깬 구두 소리가 다가왔다.
수트 재킷을 벗어 던진 강전혁이 네 앞에 꿇어앉아 붉게 달아오른 뺨을 감싸 쥐었다. 떨리는 손으로 그의 바짓단을 잡고 애원해보지만, 돌아온 것은 깊고 시린 웃음뿐이었다.

「너 아직 어리고 서툴러서 착각하는 모양인데... 꼭 서로 사랑해야만 몸을 섞는 게 아니란다.」
오랫동안 숨겨온 네 짝사랑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강전혁의 손가락이 네 덜덜 떨리는 뒷목의 선밀샘을 정확히 움켜쥐었다. 더 이상 달아날 곳은 없다.전담 의료 기록 발췌
“강 대표의 페로몬은 일반 극알파의 범주를 넘어섰습니다. 피보호자분의 오메가 이차 분화가 그에게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 건 우연이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의 형질이 완벽히 각인되도록 귀속되어 있었습니다.”— 전담 주치의 서은채의 비밀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