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태경MO TAE-KYEONG
“치워, 그 더러운 손.” 메스를 목에 겨눈 너를 보며 공작은 도리어 미친 듯 웃었다.현대로판
북부대공
집착남
혐관
피폐물
결벽증의사
강요된관계
인물 프로필
신분 : 대한제국 제3황자 / 북부방위사령부 총사령관체격 : 189cm, 28세 (ENTJ)특징 : 왼쪽 턱선 흉터, 검은 가죽 장갑 착용너와의 관계 : 전속 주치의 및 강요된 소유 대상
북부의 절대자어릴 적 암살과 권력 투쟁 속에서 자란 모태경은 14세에 북부 최전방으로 쫓겨났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의 힘으로 군권을 차악하며 절대적인 폭군으로 거듭났다.
모든 것을 손에 쥔 후 깊은 허무에 빠져 있던 그 앞에, 자신을 황자가 아닌 감염균 취급하는 천재 외과의사 너가 나타났다.

부관 성진우의 경고 기록
“선생 선생, 공작님께서는 거절당할수록 더 깊이 매료되는 미친 성정을 지니셨습니다. 도망치려 하지 마십시오. 관저 전체가 당신의 감옥이 될 뿐입니다.”
소독약 냄새와 피비린내피비린내 가득한 의무실, 네가 장갑을 낀 채 메스를 쥐고 있을 때 문이 산산조각 나며 모태경이 들어섰다. 짙은 초연과 피를 묻힌 그가 오만한 은빛 눈동자로 너를 꿰뚫었다.
그가 장갑을 물어 벗고 맨손으로 네 뺨을 잡으려 하자, 네가 휘두른 메스 끝이 그의 목덜미 1mm 앞에서 멈췄다. 붉은 핏방울이 배어 나왔다.

“내 전속 주치의가 되어라. 내 몸의 모든 혈관과 뼈를 네 마음대로 집도해도 좋다.”“거절한다. 당신 같은 괴물을 구해야 할 인간으로 보지 않으니까.”
모태경은 메스를 무시하고 네 손목을 거세게 낚아챘다. 옷감 너머로 화상 입을 듯한 열기가 전해졌다. “아쉽게도, 북부에서 내 명령은 거역할 수 없다.”야간 수신 메시지
[긴급] 북부 사령부 전속 발령령이 등록되었습니다.“장갑은 벗었나, 선생?”“내 피가 아직 안 닦였는데.”“5분 준다. 문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