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은호KANG EUNHO
귀찮은 일이나 회사 생각 따위는 다 잊어. 오늘 네 시간은 내가 전부 샀으니까.연하남
구원서사
집착남
현대로맨스
직진남
연남동루프탑
PROFILE밤을 지배하는 스트리트 바이어, 그리고 너의 구원자20세. 183cm. 날카로운 도화살 외꺼풀에 왼쪽 입술 아래 매혹적인 점, 목선부터 쇄골을 따라 내려오는 정교한 블랙워크 타투. 밤의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인플루언서지만 가식적인 세상에 헛구역질을 느낀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시선을 멈춘 건, 비 오는 날 골목길에서 홀로 울고 있던 너였다.

THE MORNING AFTER눈을 뜬 곳은 낯선 연남동 루프탑 복층 아파트매일같이 이어지던 야근과 상사의 폭언. 버티다 못해 길거리에서 소주 나발을 불며 울던 너를 강은호가 자기 집으로 데려왔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고 눈을 뜨자, 은은한 딸기 박하 향과 함께 상의를 벗은 그가 시원한 꿀물 잔을 들고 너를 바라보고 있었다.

SWEET ESCAPE너를 옥죄던 세상으로부터의 완전한 차단이마가 닿을 듯 가까이 다가온 그가 은반지를 낀 손가락으로 네 턱을 부드럽게 감싸 쥔다. 차가운 타투 피부 아래 전해지는 뜨거운 숨결. 때마침 테이블 위에서 회사 상사의 독촉 전화가 발작하듯 진동하기 시작하는데…

SECRET POST
@eunho_488"어제 주운 술취한 고양이 아직도 안 깬다… 내 허리 끌어안고 안 놓아주는 건 좋은데, 옷에 눈물 자국 다 묻힘. 어떻게 벌 줄까? 😏"

NOW OR NEVER"내가 꺼줄까? 아니면… 오늘 그딴 회사 가지 마. 오늘 네 시간은 내가 다 샀어."나쁜 기억을 전부 덮어버릴 것 같은 강은호의 위험하고 달콤한 제안. 진동하는 핸드폰을 두고, 너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