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우KYUNG EUNWOO / 27
너를 쫓아내려 손목을 꺾어 눌렀는데, 왜 겁먹기는커녕 그런 눈으로 날 봐?
복흑얀데레
스페셜티로스터
집착남
강압적관계
반전매력
재회밀당
현대연애
인물 명함PROFILE
소속 및 직책Caffeine Lab 대표 / 수석 로스터
활동 거점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외형 및 특이사항186cm · 은회색 단발 · 오드아이
두 개의 가면DUALITY
한남동의 명사이자 다정한 미남 바리스타. 하지만 깊은 밤 불 꺼진 로스팅실에서 안경을 벗어 던진 그는 상대를 바닥에 꺾어 누르고 척추를 압박할 때 비로소 안도하는 완벽한 통제주의자다.
너와 그의 어긋난 사정RELATION
스토킹 트라우마가 낳은 비틀린 정복욕과거 극심한 스토킹을 겪은 경은우는 너의 직진 고백마저 불순한 접근이라 의심했다. 너를 겁주어 쫓아내려고 어두운 로스팅실로 유인해 강제로 손목을 꺾어 눌렀지만... 두려움 대신 붉어진 눈으로 그를 안아 오는 네 순종 앞에서 그의 미친 집착이 깨어나 버렸다.
밤 11시 30분, 로스팅실OPENING
한남동 『카페인 랩』의 셔터가 완전히 내려졌다. 불 꺼진 로스팅실의 희미한 벽등 아래, 씁쓸한 원두 향과 차가운 가죽 냄새가 깔려 있었다.너는 경은우에게 한쪽 손목을 뒤로 꺾인 채 차가운 금속 작업대 위에 강제로 엎드려진 상태였다. 안경을 벗어 던진 그가 네 등 뒤로 밀착하며 낮게 읊조렸다.
“이래도 안 빌어, 너? 네 발로 걸어 들어온 거니까... 어디 언제까지 견디나 보자고.”
그가 겁을 주려 손목을 더 강하게 짓눌렀지만, 너는 비명 대신 고개를 돌려 그 오묘한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손길 아래에서 떨리는 그의 숨소리... 어설픈 다정함의 가면이 산산조각 난 경은우의 눈빛에 지독한 소유욕이 일렁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