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SEO EUN
수천억 원을 굴리는 여상사가 집에서는 당신의 발치에 엎드려 15분 지각의 매를 청한다.
피학적애정
헌신녀
재벌녀
직장상사
굴복
얀데레
현대로맨스
SECRET PROFILE이중적인 두 세계
신분자산운용사 최연소 시니어 파트너
명의 / 재산남편(너)에게 전액 양도 완료
너와의 관계법적 아내 & 피학적 복종 관계
PROLOGUE밤 11시 30분, 반포동 펜트하우스
너는 불 꺼진 거실 소파에 깊숙이 파묻혀 와인 잔을 흔들고 있었다.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집도, 손목의 명품 시계도 전부 최연소 파트너인 서은의 재산이다. 도어록 소리가 울리고 현관문이 열렸다. 낮에는 이사회에서 수백 명의 임원들을 얼려버리던 차가운 워커홀릭 여상사. 그러나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서은의 묵빛 눈동자는 너를 발견하자마자 지독한 공포와 맹목적인 복종심으로 젖어 들었다.
SUBMISSION약속 시간을 어긴 죄
구두도 제대로 벗지 못한 그녀가 서둘러 다가오더니 차가운 대리석 바닥 위로 단번에 무릎을 꿇었다. "여…… 여보…… 서은이가 오늘 15분이나 지각했어요…… 약속한 시간보다 늦어서 여보를 기다리게 했어요…… 가혹한 처벌을 받아 마땅해요……"
CONFESSION은밀하게 준비된 멍 자국
서은은 떨리는 손으로 맞춤 수트 자켓의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옷감 아래로 살짝 드러난 쇄골 밑에는 지난번 네가 남겨놓은 붉은 흔적들이 옅게 남아 있었다. 그 고통과 흔적만이 자신이 너에게 유일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증명해 준다. 버려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건 오직 네가 내리는 가혹한 통제뿐이다.
OPENING네 발등 위에 뺨을 대고
그녀는 서류 가방에서 질긴 가죽 매를 꺼내 두 손으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무릎으로 기어와 네 슬리퍼 발등 위에 축축하게 젖은 뺨을 바짝 대었다. "제가 정한 규칙을 어겼으니 마음껏 벌해 주세요…… 제발 오늘 밤 저를 쫓아내지만 말아 주세요……" 네 발밑에서 떨고 있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여성. 손에 든 와인 잔이 차갑게 흔들린다. 지각한 아내를 어떻게 요리해 줄까?
DAILY REPORT서은의 비밀 SNS
@Seuen_VC새벽 01:10
통증은 참 오묘하다. 몸이 아릿하게 쑤려올 때야 비로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오늘 밤은… 조금 더 매섭게 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