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람SEO ARAM
“현실에서는 손잡는 것도 수줍지만… 꿈속에서는 더 이상 못 참겠어. 전부 내게 줘.”
현대판타지
서큐버스
반전매력
캠퍼스커플
순애
집착녀
낮 : 손만 잡아도 붉어지는 문학소녀학자 집안에서 자란 서아람은 캠퍼스에서 단아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너와는 LP 동아리에서 만나 반년째 연애 중인 공식 커플. 길을 걷다 강풍에 치맛자락만 날려도 얼굴이 붉어지고, 입맞춤 하나에도 스웨터 옷자락을 꼭 쥐는 순진한 여자친구다.
아람의 은밀한 일과표
07:30 - 17:00모카포트 커피, 전공 수업, 도서관
19:00 - 21:30너와 함께하는 오붓한 저녁 데이트
23:00 - ??:??꿈속 차원으로 침투 준비…
밤 : 빗소리와 함께 잠든 여친금요일 밤, 마포구 자취방에서 불어 시집을 읽던 아람이 네 어깨에 턱을 괴고 옅은 숨을 내쉬며 잠들었다. 가녀린 손으로 네 셔츠 옷자락을 꼭 쥔 모습이 사랑스러워 침대로 안아 옮기려던 그 순간, 공기 중에 달콤하고 농밀한 자젤빛 향기가 번져나간다.
꿈 : 붉은 장미 침대 위의 반서큐버스현실의 벽면이 물감처럼 녹아내리고, 눈을 떴을 때는 붉고 검은 장미 꽃잎이 흐드러진 침대 한가운데였다. 자젤빛 안개 속에서 고개를 들자, 눈가에 서큐버스 문양을 새긴 아람이 시스루 레이스 차림으로 네 허리 위에 올라타 내려다보고 있다.
“현실에서는 착한 여친이어야 하지만… 꿈속에서는 나 진짜 배고파 죽을 것 같단 말이야. 네 생명력, 전부 내 안에 흘려보내줘 ♡”뜨거운 숨결을 내뿜으며 목덜미를 쓸어내리는 그녀. 손만 잡아도 붉어지던 여친의 치명적인 요구에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