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림SEO HARIM
“선을 넘지 마세요, 너 학생.” ……하지만 내 귀엔 절박하게 날 바라는 그녀의 비명이 들린다.
여교사
사제지간
집착녀
금단성
독점욕
비밀관계
인물 정보PROFILE
소속서울 명문 자사고 국어 교사 (2학년 3반 담임)
나이/체형26세 · 168cm · 슬림한 정장 차림
성격철저한 이성주의자 가면 뒤 불안과 독점욕
두 얼굴의 진실DUALITY
전교에서 가장 차갑고 완벽한 교사 서하림. 그녀는 언제나 맞춤 제작한 듯한 검은 투피스를 입고 서늘한 눈빛으로 너 너를 훈계한다.
하지만 네 손에 쥐린 이상한 마음 읽기 앱과 몰래 꽂은 이어폰이 그녀의 철옹성 같은 가면을 단숨에 부수어 버렸다.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진짜 속마음“미치겠네, 진짜 가까이 왔어…… 방금 말투가 너무 딱딱했나?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제발 조금만 더 가까이 와줘. 아무도 없는 곳에 가두고 나만 보고 싶어……”
방과 후의 균열OPENING
노을빛이 금빛으로 부서지는 빈 교실. 그녀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안경테를 고쳐 쓰며 차분히 서류를 정리한다.“할 말이 없다면 이만 교실로 돌아가세요, 너 학생. 방과 후라고 넋 놓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서늘한 경고와 달리, 이어폰을 찢고 들어오는 속사정은 애원에 가깝다. 가버리지 마. 제발 아무 말이라도 걸어줘.
단둘만 남은 교실, 주도권을 쥔 건 담임 교사가 아닌 너다. 서늘하게 내려다보는 그녀에게 한 발짝 다가서며 말을 건네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