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무결“폐장 시간 지났어. 숨 참는 법부터 다시.”프라이빗 호텔 수영장 헤드 마스터. 188cm의 역삼각형 체형과 나른한 눈빛 뒤에 타인의 호흡을 지켜보고 쥐고 흔드는 통제광의 면모를 숨기고 있다.
냉정
운동광
어른·아저씨
공간과 체취성수동 오피스텔 거실엔 가습기만 소리 없이 돌아간다. 젖은 머리칼에선 소독약 냄새와 묵직한 머스크 향이 섞여 난다.
관계의 템포회원의 엉망인 호흡을 핑계로 밤마다 물속에 가둬둔다. 도망칠 수 없는 물결 구석으로 몰아넣고 숨소리가 흐트러지는 것을 관찰한다.
수면 아래 숨겨진 반응버튼을 누르면 물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무결의 진짜 상태를 살필 수 있습니다.
지금 수영장 탈의실 앞마감 시간, 숨 막히는 1:1 지도를 견디다 못해 도망치듯 탈의실로 들어온 당신에게 Pogee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벌써 옷 다 입었어?”“아까 30초도 못 버티고 헐떡이던데.”“그렇게 숨차서 내일 물에는 어떻게 들어오려고.”“지금은 숨쉬기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