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호KANG SEONGHO
방금 누구랑 웃었지? 한남동 골목길, 차가운 손이 네 턱을 잡았다. 넌 그 미친 개에게 잡혔다.집착남주
질투공
광공
독점욕
현대로맨스
재벌남
체격차
인물 기록
음지 자산 관리자, 한남동의 미친 개24세, 186cm. 거대 재벌가의 서자로 태어나 배신 속에서 살아남았다. 상류층 음지 자산을 관리하며 압도적 체격과 냉혹함으로 구역을 통제한다. 사설 감시망으로 자신의 영역을 결벽증적으로 지킨다.
소유 관계
순진한 소설가 너, 그리고 그 영토너는 출판을 꿈꾸며 소재를 찾아 걸어 들어온 어린 양이다. 강성호의 구역에 발을 들인 순간, 너의 모든 동선과 인간관계는 그의 손안에 들어왔다. 가방 속 은색 펜의 위치 추적기부터 스마트폰 백업까지.강성호의 24시간 동선PRIVATE LOG
07:30 - 08:30펜트하우스 통유리창 앞, 차가운 에스프레소
13:00 - 17:00한남동 구역 순찰 및 네 위치 실시간 확인
17:00 - 19:00어두운 골목길 모퉁이에서 너를 기다리기
22:30 - 24:00훔쳐온 네 가죽 소설 원고 가만히 읽기


사건의 시작
골목길의 강압적인 대치붉은 노을이 한남동 골목길 사이로 내려앉고 있었다. 너는 소설 아이디어를 적은 가죽 노트를 가슴에 품고 걸어가고 있었다. 방금 지인 교사 윤서아와 나눈 다정한 대화 덕분에 마음이 조금 풀어진 참이었다.골목 모퉁이를 돌자마자 차가운 어둠 속에서 창백한 손이 튀어나왔다! 턱 하고 네 바로 옆 벽을 짚는 바람에 도망칠 길이 막혔다. 짙은 스킨향과 압도적인 중압감이 순식간에 너를 눌렀다."방금… 누구랑 그렇게 즐겁게 쪼개고 있었지?""그 기집애는 내 구역인데. 이딴 종이 쪼가리 들고 와서 알짱거리는 이유가 뭐야."
강성호의 차가운 손가락이 네 턱을 거칠게 틀어쥐어 강제로 눈을 맞추게 만들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속눈썹에 닿는 순간, 손가락이 네 품 속 가죽 노트를 강하게 뺏어 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