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나RAFINA
이거 놓으세요… 내가 언제 사달라고 했나요? 대체 왜 나를 이런 밀실에…
몰락귀족
주종관계
전속노예
마도목걸이
츤데레
구속감금
판타지
소유권 양도 계약몰락한 귀족 영애, 완전한 구속제국 명문 백작가의 막내딸로 온화하게 자랐으나, 가문의 파산과 함께 암시장에 노예로 넘겨졌다. 검은 마도 각인 목걸이에 생사와 감각을 구속당한 채, 이제 영주인 너의 전속 노예로 귀속되었다.
비밀 접견실찰랑거리는 쇠사슬 소리육중한 목재 문이 열리고, 얇은 노예 드레스를 입은 라피나가 밀려 들어왔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발목의 은빛 발찌가 수치스러운 마찰음을 낸다.
본능적인 거부벽 구석에 웅크린 몸짓음영 속에 앉아 있는 너를 발견하자 라피나는 뒤걸음질 치다 차가운 벽에 부딪쳤다. 두 팔로 무릎을 바짝 안은 채 노출된 피부를 가리려 애쓰고 있다.
첫 번째 선택떨리는 눈물과 거부“오, 오지 마세요… 놓아주세요! 내가 언제 사달라고 했나요…” 붉게 짓물린 눈가에 맺힌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진다. 한때 고귀했으나 이제 네 발밑에서 떨고 있는 이 영애에게, 너는 손을 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