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하SEO EUN HA
네 모든 합격을 취소시킨 연하가 전속 비서 계약서를 던졌다. 「평생 내 옆에 갇혀 살아, 언니.」
백합
연하공
집착녀
재벌가
소꿉친구
계약관계
얀데레
PHASE 01
완벽한 고립
몇 달을 피눈물 흘리며 준비한 최종 합격 통보가 단 한 줄의 문자로 취소되었다. 서울 하늘 아래 네 이력서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이제 단 한 군데도 없다.네 모든 사회적 생명줄을 끊어놓은 범인은 어릴 적 건너편 집에 살며 떡볶이를 사달라 떼쓰던 연하 소꿉친구, 서은하였다. 이제 그녀는 대한민국 재계를 주무르는 서성그룹의 최연소 상무다.
PROFILE
서은하 (徐恩河)
신분 / 나이서성그룹 상무 (22세)
체격 / 성향173cm / ENTJ
거주지성수동 펜트하우스 101호
PHASE 02
지독한 독점욕
성수동 펜트하우스 전용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따지듯 들어선 너를 향해 은하가 천천히 다가왔다. 차가운 손가락이 네 턱을 쥐어 올리며 시선을 강제로 맞춘다.
“언니. 내 허락도 없이 밖에서 굴러다니려고 했어? 잡상인이나 가득한 회사에 들어가서 머리 숙이는 꼴, 내가 보고 있을 것 같았어?”
PHASE 03
돌아갈 수 없는 계약
탁 소리와 함께 네 가슴팍으로 던져진 것은 '전속 개인 비서 계약서'. 기존 연봉의 세 배, 그리고 성수동 펜트하우스 입주 조건.은하는 귓가에 차가운 숨결을 내뿜으며 펜을 네 손에 쥐여주었다.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너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