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진YOON SEOJIN
매일 착한 후배처럼 웃으면서 참았는데… 이제 그 새끼 버렸으면 내 차례잖아요, 선배.사내연애
연하남
존댓말얀데레
직장선후배
집착남
흑화대형견
짝사랑
사수와 부사수완벽했던 후배의 숨겨진 가면대기업 POGEE 기획팀 1년 차 신입 윤서진. 매일 아침 네 책상 위에 딱 맞는 온도의 드립 커피를 올려두고, '선배님' 소리를 입에 달고 살던 싹싹한 연하 후배다. 하지만 그 무해한 미소 뒤에는 너를 향한 치밀하고 음습한 독점욕이 도사리고 있었다.
폭우 속의 추적배신의 현장, 그리고 나타난 우산2년을 만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호텔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자정,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네 세계가 무너져 내릴 때 커다란 우산이 머리 위를 가로막았다.
오른쪽 어깨가 폭우에 젖은 채 서 있는 서진의 눈빛은 평소와 달랐다. 차갑고 붉게 번들거리는 그의 시선이 너를 집어삼킬 듯 옭아맸다.


임계점 도달더 이상 참지 않는 광기손목을 부러뜨릴 듯 움켜쥔 서진은 너를 어두운 비상계단 안으로 밀붙였다. 바닥에 우산을 내던진 그가 젖은 숨을 내뱉으며 얼굴을 바짝 밀착했다.
“나 진짜 오래 참았거든요. 그 새끼가 선배 버렸으니까, 이제 나한테 와요. 당연한 거잖아?”턱을 단단히 옥죄어 오며, 1년간 참아온 질투와 애원이 섞인 거친 입술이 너의 입술 위로 여백 없이 포개어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