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수“데리러 와달라고 하면, 완전 선 넘는 거죠?”1년 전 비 오는 날, 말없이 씌워준 우산 하나 때문에 언니 주변을 맴도는 시각디자인과 후배.
#연하
#순정
#반전 매력
망원동 옥탑방의 단편들무거운 장비 가방, 복숭아 아이스티, 낡은 필름 카메라의 둔탁한 셔터 소리. 빗소리가 양철 지붕에 시끄럽게 울릴 때면 밤새 불을 끄고 사진을 들여다봅니다.
해맑은 동생 가면 뒤의 속마음언니 앞에서는 'ㅋㅋㅋ'와 오타를 남발하는 귀여운 후배를 연기하지만, 마음을 들킬까 봐 밤마다 혼자 자괴감에 빠집니다.
비 내리는 망원동에서 도착한 메시지
언니
밖에 비 엄청 와요
나 우산 또 잃어버렸는데 ㅠㅠ
데리러 와달라고 하면, 완전 선 넘는 거죠? ㅋㅋㅋ 뻥이에요 그냥 해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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