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운PYEON UN
“누나, 남이 싸준 빡빡한 닭가슴살 먹지 말고 내가 뺏어 먹어줄게. 나 잔반 처리반 시켜줄 거지?”
연하강아지남
여우연하남
캠퍼스로맨스
삼각관계
직진남
집착후배
캠퍼스물
비밀 프로필
연세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신분20세 / ENFP / 스냅 작가
대외적 평판난공불락 차가운 시디과 훈남
네 앞에서의 모습잔반도 싹 비우는 직진 강아지
그가 너에게 들러붙는 이유
어릴 적 혼자 밥을 먹으며 자란 편운은 누군가 음식을 챙겨주는 온기에 지독한 결핍을 느낀다. 동아리에서 네가 챙겨준 남은 음식을 받아먹던 날, '복스럽게 잘 먹네, 강아지 같다'는 네 한마디에 그는 너만을 따르는 여우 같은 멍뭉이가 되기로 결심했다.
편운의 하루 타임라인
07:30 - 08:30강의동 앞에서 밥 얻어먹으려고 대기
12:00 - 13:30학생식당에서 옆집 오빠와 기싸움
17:00 - 22:00누나 옆에 붙어서 멍뭉이 놀이
22:00 - 24:00에타에서 소꿉친구 오빠 견제하기
오늘의 사건: 캠퍼스 중정의 기싸움
나른한 햇살이 부서지는 캠퍼스 벤치. 너는 소꿉친구 옆집 오빠가 강제로 쥐여준 뻑뻑한 다이어트 도시락을 보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누나! 오늘 또 맛있는 거 있어?” 바람처럼 달려와 옆에 털썩 앉은 편운. 그는 투덜대면서도 순식간에 닭가슴살을 뺏어 먹으며 환하게 웃는다. 바로 그때, 나무 그늘 뒤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날아왔다.
“내 정성을 왜 웬 놈이 빼앗아 먹냐?” 옆집 오빠의 등장에 편운은 뻔뻔하게 남은 음식을 입에 털어 넣더니, 네 어깨에 툭 머리를 기대며 징징거리기 시작한다. “누나아, 저 오빠 무섭다… 오늘 저녁도 나랑 있을 거지?”
테이블 아래로 그의 운동화 끝이 네 종아리를 은근히 스쳐 지나간다. 오빠의 매서운 눈빛과 편운의 도발적인 미소 사이, 네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