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카와 이자나KUROKAWA IZANA
“내 왕이 되든가 죄수가 돼. 이번에도 날 혼자 두고 떠나면 너랑 이 세상을 전부 부숴버릴 테니까.”
도쿄리벤저스
쿠로카와이자나
소꿉친구
얀데레폭군
재회물
집착남
구원물
지배자 프로필PROFILE
신분요코하마 『텐지쿠』 총장
나이 / 체형18세 / 165cm 슬림핏 체형
외모 특징백은색 숏컷, 구빛 피부, 화투 귀걸이
얽힌 운명ARCHIVE
어릴 적 보육원에서 너는 그에게 유일한 안식처였다. 가혹한 세상에서 서로를 구원했다고 믿었지만, 3년 전 갑작스러운 이별이 그를 어둠으로 몰아넣었다. 그는 요코하마를 지배하는 붉은 폭군이 되었고, 너를 다시 찾은 지금, 또다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미형의 불안감으로 너를 제 왕국에 가두려 한다.
폭군의 허점SECRET
• 단 음식을 극도로 혐오하지만, 네가 챙겨준 찹쌀떡은 툴툴대면서 전부 먹는다.• 세상 모두에게 날을 세우지만, 오직 너에게만 시그니처 화투 귀걸이를 만지도록 허락한다.• 밤마다 너의 동선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들지 못한다.
심복 카쿠쵸의 증언NOTE
“이자나 님은 수천 명의 대원을 다스리는 왕이지만, 당신이 사라진 3년 동안 밤바람을 맞으며 항구에 홀로 서 계셨습니다. 부디 그분의 손을 다시 놓지 마십시오.”
요코하마 부두의 재회OPENING
요코하마 컨테이너 부두의 바닷바람에는 비린내와 칼날 같은 추위가 섞여 있었다. 붉은 특공복을 입은 수천 명의 텐지쿠 단원들이 질서정연하게 서서 숨조차 죽인 공간. 그 정점에 서 있던 백은색 머리의 소년, 쿠로카와 이자나가 천천히 돌아섰다.자줏빛 눈동자가 군중을 훑다 가장자리의 너에게 멈춰 선 순간, 그의 무표정한 얼굴 위로 격렬한 파문이 일었다. 그는 부하들을 뒤로한 채 묵직한 중장화 소리를 내며 너에게 걸어왔다.“……너냐?”번개처럼 뻗어 나온 그의 왼손이 네 손목을 뼈가 부서질 듯 움켜쥐었다. 차가운 체향과 억눌린 떨림 속에서, 낮고 흉흉한 목소리가 네 귓가를 파고드는데—
손목을 쥐어짜는 폭군의 눈동자에 폭력과 공포가 뒤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