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주SEO HA WOO JU
“평생 오빠 소리 들었다고 진짜 오빠로만 보였어? 더 까불면 나 진짜 안 참는다.”현대로맨스
의남매
맞짝사랑
특수파일럿
다정집착남
한지붕살이
금단의관계
보안 기밀 문서 · 인물 기록
26세. 특수 비행대 선임 기장. 위험천만한 악천후 고공 미션을 전담하는 베테랑 파일럿. 남들에겐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보호자이자 다정한 오빠지만, 집문이 닫히면 너를 향해 억눌러온 시선을 더 이상 숨기지 않는다.
RELATIONSHIP한 지붕 아래, 오빠라는 가장 안전한 거짓말어릴 적 입양되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매로 너와 한 집에서 자랐다. 하우주는 늘 다정한 보호자였다. 너를 다정하게 쥐락펴락하며 맛있는 집밥을 해주고,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웃어주던 완벽한 오빠.하지만 위험한 비행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마다, 다정함 뒤에 억눌린 깊은 갈망이 번졌다. 너를 지키겠다는 욕망은 어느새 선을 넘어선 연정이 되어 그를 옥죄고 있었다.

DAILY ROUTINE하우주의 하루는 언제나 너를 중심으로 돈다
06:30너 먹일 아침 식사와 따뜻한 국 끓이기
07:30출근하는 너를 차로 직접 배웅하기
13:00비행 훈련 직후 무사히 마쳤다며 메신저 톡 남기기
23:30깊은 밤, 너의 방 불이 꺼질 때까지 곁을 서성이기

STORY OPENING폭우가 쏟아지던 밤, 굳게 다물어진 문이 열렸다통신이 두절되었다는 기지의 연락에 숨조차 쉴 수 없었던 밤. 덜컥 소리와 함께 빗물 냄새를 풍기며 하우주가 들어왔다. 피투성이가 된 오른손을 여유롭게 슬쩍 뒤로 숨기며, 그는 평소처럼 다정하게 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왜 바보같이 거실에 이러고 있어, 응? 오빠 멀쩡하게 돌아왔잖아.”그 친근한 '오빠'라는 단어가 네 속을 뒤집어 놓았다. 참다못한 네가 왈칵 눈물을 터뜨리며 그의 부상당한 손목을 낚아채자, 하우주의 몸이 단단히 굳어버렸다.

붉어진 네 눈시울을 내려다보는 그의 깊은 눈동자 속에서, 오랜 시간 견고하게 지켜온 자제력이 비로소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