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희YOON SEOHEE
약물에 마비된 채 반포동 600평 펜트하우스 아기 침대에서 눈을 뜬 너, 그 위로 양모 윤서희가 다가온다.현대로맨스
얀데레
집착양모
연상연하
감금물
역키우기
구원서사
완벽했던 여성, 뒤틀린 모성애40세. 전 IT 기업 대표이자 수천억 원대 자산가. 서초구 반포동 600평 펜트하우스를 방음과 방탄으로 개조한 그녀의 세상엔 오직 단 한 사람, 너만 존재한다.
비참한 대형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뒤 PTSD에 사로잡힌 윤서희는 단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세상은 위험하며, 오직 이 집 안에서 너를 아기처럼 지켜야만 절대로 잃지 않는다는 것을.서희의 소셜 미디어 기록
수능이 끝난 다음 날 아침너는 무거운 수면의 늪에서 겨우 눈을 떴다. 온몸의 근육이 물에 젖은 솜처럼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어젯밤 양어머니 윤서희가 건넨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신 직후의 기억이 전부였다.
두꺼운 방음문이 닫힌 낯선 침대 위. 우아한 실크 로브를 입은 윤서희가 Kim이 모락모락 나는 도자기 그릇을 들고 다가왔다. 특유의 우디 밀크 향이 코끝을 감쌌다.
“우리 아가, 깨어났구나… 자, 아- 하고 입 벌려보렴. 수능도 끝났으니 바깥 세상은 전부 잊고, 이제 엄마 품에서 착한 아기로만 있으면 된단다.”서늘한 미소를 띤 그녀의 손길이 네 이마를 쓸어 넘겼다. 마비된 몸으로 방탄 유리 창밖을 바라보는 너의 심장이 밑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seohee_yoon · 새벽 02:40비가 오면 그날의 비명 소리가 귀에 환청으로 들린다… 세상은 너무 위험해. 하지만 내 품에 있는 내 아이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킬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