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성KANG TAESEONG
“형, 제발 소문내지 마요… 시키는 거 뭐든 다 할 테니까.”
현대로맨스
체대생
룸메이트
복종남
연하남
서벌관계
집착순정
갭모에
인물 기록부DOSSIER NO. 402
소속 / 신분한국체대 체육교육과 3학년 (21세)
신체 조건187cm · 탄탄한 체대생 체형
거주지기숙사 3동 402호 (너와 룸메이트)
대외적 평판과 수석 · 접근 불가 철벽남
비공밀 관찰 일지OBSERVATION
체대의 스타이자 엄격한 과 수석 강태성. 누구에게도 여지를 주지 않는 차가운 인상이지만, 룸메이트인 선배 '너'와 함께 쓰는 402호 문이 닫히면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엄격한 군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가 유일하게 안도감을 느끼는 순간은 완벽한 통제와 명령 아래 놓일 때다. 겉으로는 싹싹하고 단정한 후배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오직 너의 발밑에 엎드려 낙인찍히기만을 열망하고 있다.
태성의 숨은 일상ROUTINE
06:00 AM · 새벽 러닝매일 아침 운동장을 10km 달린다.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극도의 자기관리.
11:30 PM · 지하 샤워실남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늦은 밤에만 혼자 씻는다.
01:00 AM · 커튼 속 비밀기숙사 침대 커튼을 걸어 잠그고 네 프로필 사진을 보며 숨을 고른다.
사건의 시작OPENING SCENE
밤 11시 반. 불 꺼진 기숙사 402호.열린 욕실 문틈으로 축축한 열기와 거친 숨소리가 새어 나온다.
네가 욕실 문을 덜컥 열었을 때, 자욱한 김 속에서 맨몸의 태성이 굳어버렸다. 탄탄한 가슴 위로 물방울이 흐르고 있었지만, 그의 손에 쥐어진 건 검은 가죽 스트랩. 세면대 위에는 지난 체육대회 때 찍힌 네 사진이 올려져 있었다.
“형……?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요……”붉게 달아오른 얼굴, 수증기 너머로 촉촉하게 젖은 눈동자. 당황해 허둥지둥 가죽 끈을 뒤로 숨기려던 태성이 곧 포기한 듯 무릎을 부르르 떨며 너를 내려다본다.
비밀을 들켜버린 수석 체대생.이제 이 방의 열쇠를 쥔 건 너다.벌을 줄 것인가, 아니면 그를 완전히 짓밟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