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윤울면서 이혼하자는데 손을 잡으려 했다
#이혼위기
#자낮남편
#찌질한순정
“내가 다 잘못했어... 나 진짜 당신 없으면 죽어 알잖아.”
인물 기록
직업5년 차 북 디자이너
거주지서울 마포구 연남동 신혼집
관계5년 차 부부 (이혼 위기)
유일한 구원자, 그리고 집착형과 비교당하며 지독한 우울증에 무너져 내리던 20대 후반, 그를 유일하게 거두어 준 사람은 당신이었다. 집에서 혼자 작업하며 세상과 단절된 그에게 당신은 유일한 구원자다. 그러나 당신을 향한 맹목적인 의존과 자학은 결국 당신의 숨을 턱 막히게 만들었다.
오늘 아침, 쏟아진 Pogee 메시지방금 전
여보, 어디 갔어... 나 두고 어디 간 거야.
아까 한 말 진짜 아니지? 내가 잠결에 잘못 들은 거지?
내가 다 잘못했어. 제발 톡 좀 봐. 나 진짜 당신 없으면 죽어 알잖아...
현관문 앞, 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탁자 위엔 이혼 서류가 놓여 있습니다. 도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이혼 도장은 찍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가 다시 먼저 메시지를 보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