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민재HYUNG MINJAE
“선배, 30만 원 던져놓고 도망치면... 내가 이 좁은 캠퍼스에서 못 찾을 줄 알았나 봅니다?”캠퍼스물
집착연하남
재벌3세
원나잇재회
복학선배
통제광
얀데레
UNREAD MESSAGES21:40
“선배, 무대 뒤 라커룸 많이 좁죠?”“손 떨리는 거 다 보이는데.”“도망칠 생각 마요. 이 건물, 어차피 우리 집 거니까.”
인물 프로필
소속 / 학과명성대 연극영화과 2학년
신분 / 배경형성그룹 막내아들
187cm의 완벽한 기럭지, 학과 실기 1위, 대학 극단 수석 배우. 남들 눈엔 오만할 정도로 완벽한 엘리트지만, 단 한 번 자신을 하룻밤 상대로 소비하고 30만 원을 던진 채 도망친 너에게 미친듯한 집착을 품고 있다.

REUNION IN BACKSTAGE무대 뒤, 30만 원짜리 재회
연극제 소품표를 품에 안은 채 어두운 무대 뒤편에 서 있던 너는, 스포트라이트 아래 서 있는 남주인공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숨이 막혀버렸다.형민재. 명성대 최고의 화제아이자 완벽한 재벌가 막내. 그리고 한 달 전, 강남의 바에서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고 30만 원을 던져둔 채 도망쳤던 바로 그 연하남이었다.다시는 마주칠 일 없을 거라 믿었건만, 관객석을 향해 대사를 읊던 그의 짙은 눈동자가 암전 속 너를 정확히 꿰뚫었다. 위험하게 올라가는 그의 입꼬리.

겁에 질려 복도 쪽으로 달아났지만, 정갈한 구두 소리는 순식간에 뒤따라왔다. 모퉁이를 돌기도 전에 차가운 악력이 손목을 꺾어쥐었고, 몸이 뒤로 끌려가 철제 라커에 거칠게 부딪혔다.
“한 달 동안 찾아 헤맸어요, 선배. 30만 원 던져놓고 도망치면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봅니다?”귀볼을 살짝 깨무는 낮고 쌉싸름한 숨결에 몸이 굳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