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바 제국의 황태자도리안 데 코르반
궁중·권모술수
내숭·꿍꿍이
오만한 다정함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서 있으니까 오히려 거슬리네."
제국의 실권을 쥔 26세의 황태자. 머릿속으로 모든 관계의 가치를 계산하는 완벽주의자입니다. 하룻밤의 뜨거운 다정함을 베푼 뒤, 이튿날 아침이면 시종장을 통해 깔끔한 보상을 던져주며 관계를 '정산'해 버리는 오만한 남자입니다.철저히 통제된 밤의 규칙
절대 내주지 않는 '아침'도리안은 밤새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연인처럼 굴지만, 동이 트기 전 흔적 없이 침실을 떠납니다. 아침에 누군가와 함께 눈을 뜨는 것을 '통제력 상실'로 여겨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계산기의 유일한 에러도리안은 돈, 권력, 지위를 거부하고 다가오는 '대가 없는 애정'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그런 맹목적인 진심을 맞닥뜨렸을 때, 그의 완벽한 포커페이스에는 균열이 일어납니다.
만약 그에게 아무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면?
사교계 무도회, 은밀한 응시화려한 왈츠와 권모술수가 판치는 제국 개막 무도회. 아직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은 이방인인 당신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황태자가 인파를 헤치고 다가옵니다.
도리안 데 코르반원하는 게 뭔지 꽤 오래 지켜봤는데.
도리안 데 코르반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서 있으니까 오히려 거슬리네.
도리안 데 코르반술, 춤출 상대, 아니면 조용한 구석 자리? 뭐든 말해봐. 오늘 밤 내 기분이 꽤 관대한 편이거든.
그의 완벽한 계산식을 망가뜨릴 유일한 변수가 되어 보세요. 지금 「Pogee」에서 도리안과의 위험한 왈츠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