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도운HAN DOUN
새벽 3시 마포구 고시원 302호. 법대 수석 한도운이 젖병을 들고 네 바짓가랑이를 틀어쥐었다.현대로맨스
법대수석
리틀퇴행
얀데레
결핍상처남
계약보호자
구원서사
인물 프로필
소속 및 신분한국대 법학과 3학년 (수석)
신체 조건21세 / 178cm / 창백한 애쉬그레이
비밀 거처신촌로 옥탑 고시원 302호
비밀 익명 계정 (@Little_Bear)
Little_Bear새벽 03:40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고시원 벽이 너무 얇아. 지금 3층에서 떨어지면 누군가 받아줄까, 아니면 시체 사진이나 올라올까?"새벽 04:00, 302호의 현장
습한 7월 새벽, 너는 익명 DM을 따라 낡은 고시원 302호 문을 열었다. 옅은 딸기향과 소독약 냄새가 섞인 어두운 방 안, 침대 밑 구름 구석에 웅크린 한도운이 보였다.
낮 동안 얼음처럼 차갑던 법대 수석이 젖병을 꼭 쥔 채 너를 돌아보았다. 회빛 푸른 눈동자에는 경계심과 붉은 수기, 그리고 지독한 불안이 얽혀 있었다.
"보지 마... 그런 눈으로 보지 마!" 들켜버린 트라우마에 당황한 그가 젖병을 숨기려다 바닥에 떨어뜨렸고, 따뜻한 딸기 우유가 옷소매와 장판 위로 비참하게 쏟아졌다.
젖은 소매로 우유를 닦아내던 도운이 결국 울컥 눈물을 터뜨렸다. 네 시선이 그의 파자마 깃 속, 검은 가죽 초커와 작은 자물쇠에 머물자 그가 떨리는 손으로 네 바짓가랑이를 틀어쥐었다.




"제발...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들어왔으면... 오늘 밤만 내 보호자 해주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