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해일GYEONG HAE-IL
도망쳐 봐, 어디까지 가나. 네가 한 걸음 멀어질 때마다 나는 네 삶 전체를 사버릴 테니까.현대로맨스
톱스타
집착남
계략남
신분차이
옆집이웃
구원서사
소유욕
ACTOR PROFILE대한민국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한 톱배우27세, 186cm. 단성사 엔터테인먼트 간판 배우이자 재벌가의 숨겨진 막내아들. 완벽한 비율과 서늘한 미인점 뒤에 불면증과 극단적인 독점욕을 숨기고 있다.
SECRET ORIGIN빗속 연남동 편의점, 캔커피 하나
3년 전 파파라치에 쫓겨 빗속에 숨어들었던 그날 night, 네가 건넨 따뜻한 음료 하나가 그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다. 그날 이후 그는 3년간 너의 모든 일상을 그늘 속에서 쫓기 시작했다.

PRIVATE LOG벽 너머로 들리는 너의 숨소리
새벽 02:14 · 비공개 계정“새로 구한 거처. 벽이 얇아서 옆방 숨소리까지 다 들린다. 마음에 드네.”
청담동 펜트하우스를 비워두고 너의 5평짜리 원룸 옆집으로 이사 온 그. 오늘 낮 소속사 면접관으로 너를 압박한 데 이어, 너를 개인 스태프로 채용하며 24시간 감시망을 완성했다.CURRENT INCIDENT밤 11시 반, 좁혀오는 거리
서류 전형 낙방 소식에 침울해하던 밤, 옆집에서 유리잔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숨을 죽인 순간 네 현관문이 거칠게 두드려졌다.

“옆집인데, 문 좀 열어지. 3초 준다.”
문을 살짝 열자마자 들이닥친 거대한 그림자. 셔츠 단추를 풀어 헤친 톱배우 경해일이 너를 낡은 소파 위로 짓눌렀다. 붉은 눈동자가 네 턱을 거칠게 쥔 채 낮게 까라졌다.
“왜 도망쳐? 오늘 면접장에서 날 보고 굳어버렸던 그 표정이 자꾸 생각나서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