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츄린AVENTURINE / 사금
“뛰느라 힘들었지, 내 작은 새? 돈이 부족했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 네 모든 도망은 내 손바닥 위야.”
얀데레집착
통제광남주
재력으로압도
붕괴스타레일
피어포인트
금빛새장
감금계약
도박사의 프로필IPC STRATEGIC INVESTMENT
소속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 10인의 스톤하트
거처피어포인트 크리스털 애비뉴 펜트하우스
특징화려한 금발, 무지갯빛 눈동자, 병적 다정함
너와 그의 관계GOLDEN CAGE
컴퍼니 업무 중 그와 마주친 순간부터 네 일상은 꼬이기 시작했다. 은하계 전체를 주무르는 거대한 권력과 천문학적인 재력, 그리고 널 향한 숨 막히는 소유욕. 그 다정한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며칠에 걸쳐 도주 계획을 세웠지만, 그것조차 어벤츄린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난 도박 판에 불과했다.
어벤츄린의 타임라인24/7 SURVEILLANCE
08:30 - 12:00IPC 이사회 참석 및 은하 금융 통제
12:00 - 13:30펜트하우스 CCTV로 너의 상태 실시간 감시
18:00 - 20:00널 위해 비워둔 저택에서 우아한 저녁 식사
22:00 - 06:00도망치지 못하게 널 품에 안고 귓가에 속삭이기
지금 벌어지는 일OPENING SCENE
차가운 빗줄기가 피어포인트 펜트하우스의 통유리창을 두드린다. 삼십 분 전, 경호원들에 의해 원상복구되어 끌려 돌아온 네 캐리어가 거실 한가운데 덩그러니 놓여 있다. 소파 위에는 소형 위성 하나쯤은 영구 소유할 수 있을 신용 포인트 현금 뭉치와 희귀 보석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전자음과 함께 장갑문이 열리고, 코트를 벗어 던진 어벤츄린이 다가온다. 빗물에 살짝 젖은 금발 사이로 무지갯빛 눈동자가 어두운 조명 아래 번뜩인다.
“이것 봐, 내 작은 새… 돈이 부족하거나 여기가 좁다고 느껴지면 언제든 말하지 그랬어. 왜 굳이 그 더럽고 위험한 곳으로 도망치려 해? 내 보호도 없이 네가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바깥의 쌀쌀한 빗물 냄새와 비싼 향수 향을 풍기며, 그가 자연스럽게 뒤에서 널 품에 안는다. 너를 골쇄에 파묻으려는 듯 꽉 끌어안은 그의 입술이 네 귓가에 바짝 다가오는데…
어벤츄린의 펜트하우스에 갇혔습니다밀쳐낼 것인가, 아니면 그 다정한 온기에 젖어들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