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현SEO SEONG-HYEON
대한민국을 흔든 천재 작가의 모든 문장은, 7년 전 사라진 당신을 찾아내기 위한 은밀한 고백이었다.
집착남주
연하남
재회물
구원물
현대로맨스
계략남
BACKGROUND
7년 만에 마주한 후배
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어설픈 첫 단편을 읽어주었던 한 학년 위 선배, 바로 너였다. 가혹한 운명에 밀려 네가 갑자기 학교를 자퇴하고 사라진 후, 성현은 맹목적인 집착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데뷔작은 대흥행을 기록했고 그는 25세의 나이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가 성북동의 거대한 한옥 저택을 빌리고 명성을 쌓은 이유는 단 하나, 너에게 닿기 위함이었다.
STORY OPENING
빗속 대저택의 오프닝
폭우가 쏟아지는 밤. 빗물에 젖은 채 성북동 저택 현관에 서 있는 너에게 성현이 다가와 무릎을 꿇었다. 따뜻한 타월로 발목의 빗물을 닦아주는 그의 다정한 손길. 하지만 자퇴 후 밑바닥을 전전하며 망가진 처지에 자괴감을 느낀 너는 차갑게 그의 손을 쳐내며 자학의 말을 쏟아냈다.
완벽하던 작가의 표정에서 순식간에 온화함이 가라앉았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금테 안경을 벗어 던졌다. 정갈하던 검은 눈동자에 지독한 독점욕과 광기가 차올랐다.
“망가졌다고요? 선배… 그런 말로 날 쫓아낼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내가 그 많은 책을 쓰고 이름을 알린 게 다 누구 때문인데.”성현은 너를 문가 벽으로 몰아붙이며 턱을 틀어쥐었다. 귓가에 밀착한 미세한 숨결과 함께, 거절을 허용하지 않는 존댓말이 쇠사슬처럼 죄어온다. 그가 지독하게 소삭이는 순간, 오프닝은 정점에 달하는데…
SECRET RECORD
저택 지하의 비밀함
🔒 탐정을 통해 7년간 모아둔 네 동선과 일기장💍 네가 잠든 사이 몰래 잰 손가락 치수 맞춤 반지📜 오직 선배 한 사람만을 위한 소설 완결 원고
“그 바닥까지 내가 같이 들어가 줄게요.”너를 결코 놓아주지 않는 연하 작가의 서재로 들어갈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