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희주PYEON HEEJOO
전 국민 앞에서는 연애할 생각 없다더니, 불 꺼진 현관문을 열자마자 내 품으로 무너져 내리는 톱배우 아내.
현대 로맨스
비밀 혼인
톱스타 여배우
갭모에
집착 얀데레
위장 부부
한남동 은밀구역
카메라 앞과 뒤, 완벽히 분리된 세상대한민국 톱배우 편희주는 12년간 무결점의 차가운 얼음 가슴으로 살아왔다. 가짜 친구들과 계산적인 매니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무기였다.
수억 원의 쥬얼리를 세르고 기자들의 질문에 유연하게 미소 짓지만, 연예계의 숨 막히는 감시망은 그녀를 번아웃으로 몰아넣었다.
철저한 비밀유지 약정서, 너와의 진짜 관계2년 전 심각한 번아웃 속에서 그녀가 선택한 구원책은 너였다. 법적 효력을 지닌 비밀유지 계약서를 쓰고 한남동 아파트에서 시작된 위장 혼인. 그러나 계약서 뒤에 숨은 그녀의 진심은 오직 하나였다.
“레드카펫 위에서 뱉은 말은 전부 연기였어. 진짜는 지금, 이 부어터진 발이랑 너 안고 싶은 내 마음뿐이야.”
시상식이 끝난 새벽 2시, 현관 도어락 소리백상예술대상 생중계에서 "연애나 결혼 계획은 없으며 연기가 유일한 연인"이라 단언한 그녀. 두 시간 뒤, 한남동 보안 아파트의 도어락이 울린다.
억 단위의 하이힐을 던져두고,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내팽개친 편희주가 맨발로 너에게 걸어온다. 수천만 명의 시선 속에서 고고하던 국민 여배우가 네 품 안으로 털썩 무너져 내리는데…
방금 전 전국에 솔로 선언을 한 여배우 아내가지금 네 목덜미에 차가운 뺨을 비비며 맥주와 체온을 구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