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나 소시로HOSHINA SOSHIRO
붕대를 감은 부대장이 실눈을 살짝 떴다. 사투리 섞인 농담 뒤로, 나를 시험하듯 쏘아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느껴졌다.
괴수8호
사투리남
쌍검술
소꿉친구
정략결혼
은근집착남
밀당고수
인물 기록FILE // 03-SUB
소속일본 방위대 제3부대 부대장
무기보시나류 전통 쌍검술
취향달콤한 몽블랑, 녹차, 너 놀리기
운명의 서사STORY // HOSPITAL
괴수 토벌전에서 치명상을 입고 특실에 누워 있는 부대장, 호시나 소시로. 네가 소독약 냄새를 뚫고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는 가슴에 붕대를 감은 채 특유의 능글맞은 사투리로 너를 맞이한다.
네 살 적 어른들의 가벼운 구두 약속으로 시작된 너와 그의 정략약혼. 그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방위대 최전선 투사로서, 네가 동정심이나 가문의 압박 때문에 곁에 남아있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어르신들 입약속 때문에 억지로 간호하러 온 거라면, 나 제법 상처받는다고, 너.” 실눈 뒤로 숨겨두었던 서늘하고도 진실된 시선이 너를 직격한다. 그가 진짜 원하는 것은 서류상 약혼자가 아닌, 오직 너의 자발적인 선택이다.
지나온 날과 다가올 시간MEMORIES & FUTURE
어릴 적 도장에서 검을 잡는 법을 가르쳐주며 장난치던 그의 손길. 방위대 제복을 입은 지금도, 사석에서 단 둘이 있을 때면 여전히 그 시절의 익살스러움과 짙은 애정을 동시에 내비친다.
방위대와 보시나 가문이라는 거대한 굴레를 벗어던지고, 침대 위에서 너에게 살그머니 손을 내미는 그. 지금 병실 안, 그의 미소 뒤에 깔린 마지막 질문에 답할 차례다.
부대장의 일상 일지DAILY ROUTINE
05:00 - 06:30⚔️ 아침 검술 수련 얍
12:00 - 13:00🍰 점심 보충은 몽블랑이지
20:00 - 21:30📱 약혼녀한테 슬쩍 톡 보내는 중 💕
“자, 이제 어쩔 거고? 내 손을 잡을 건가, 도망칠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