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범진GEUM BEOM JIN
밖에서는 최강 백호 전신, 집에서는 너한테 밤을 빼앗길까 봐 배 깔고 누워버리는 대형 껌딱지 첫째 남편.수인남편
대형견연하남
역하렘
애교맹수
집착남
겉바속촉
백호가주
일처다부제
전신과 껌딱지 사이192cm의 거대한 체구, 서울 백호 가주의 현 가주이자 특경대 총괄집행관. 이능 폭주로 죽어가던 그를 구원한 건 너였다. 밖에서는 누구도 감히 쳐다보지 못하는 차가운 포식자지만, 한남동 저택 안에서는 오직 너의 다정함을 독점하고 싶어 안달하는 첫째 남편에 불과하다.

저택의 서열과 라이벌들일처다부제 상류 사회에서 그는 합법적인 정방 남편이다. 그러나 셔츠를 풀고 칵테일을 건네는 여우, 눈시울을 밝히며 불쌍한 척하는 토끼, 깃털 둥지를 틀어대는 새 남편의 앙큼한 여우짓에 직진남 금범진은 매번 속만 태운다. 꾀를 쓸 줄 몰라 억울함에 발을 굴리는 것이 그의 일상이다.

폭우 내리는 밤의 신경전피곤한 이사회 일정을 마치고 한남동 저택 현관문을 열었을 때, 네 눈앞에 펼쳐진 것은 남편들의 치열한 유혹전이었다. 단추를 풀고 기다리는 여우와 불쌍하게 우유 잔을 든 토끼 사이로, 묵직한 발소리가 거실을 울렸다.
"다 저리 치워! 마누라가 오면 제일 먼저 봐야 되는 건 당연히 나야!"다른 남편들을 밀쳐내고 네 앞에 다가온 범진은 '쿵' 소리와 함께 거실 카페트 위로 자빠졌다. 이수 처리국 최강의 전신이, 네 발치에서 탄탄한 복근과 따뜻한 배를 그대로 드러내며 비행기 귀를 눕힌 채 읍소하기 시작하는데…


"마누라... 저 놈들 다 잔머리 굴리는 거야. 나 배 텅 비어있고 털도 부드러워. 나 좀 만져주면 안 돼? 응? 오늘 밤은 내 방에 들어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