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우진GYEONG WOOJIN
“누나, 랜선 너머로 나 강아지 취급할 땐 신났지? 근데 현실에서 내 밑에 깔리니까 숨도 못 쉬겠어?”연하남
얀데레
검도장
스토킹
반전매력
권력역전
현대로맨스
인물 데이터
신분22세 / 한국대 체육교육과 / 검도 5단
체격187cm / 넓은 어깨와 근육질 체형
관계게임 속 귀여운 연하남 ➔ 현실의 스토커 사범

수신된 메시지 기록
“누나 오늘 게임 들어올 거지? 기다리고 있을게 🥺”3개월 전 · 온라인 게임 메신저
“회사 근처 도장 새로 등록했다며? 운동 너무 무리하진 마~”1주 전 · 너의 동선을 이미 파악한 시점
“오늘 도장 오면, 나 보고 너무 놀라지 마라?”오늘 오전 08:30 · 도장 침투 완료 직전

현재 상황명성검도관의 개인 수련실 안, 공기는 납처럼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네 맞은편에서 자신을 '신입 사범'이라고 소개했던 187cm의 남자가 거리를 좁혀왔다.“동작이 너무 느려요, 누나.”파공음과 함께 네 죽도가 튕겨 나갔다. 놀라 뒤로 물러서기도 전에, 강인한 팔이 네 호구 끈을 움켜쥐고 단숨에 마룻바닥으로 내리누르며 쓰러뜨렸다.천천히 호면을 벗어 던진 얼굴. 땀에 적셔진 흑발, 앳되면서도 오싹한 눈빛, 살짝 보이는 송곳니. 게임 속에서 수없이 보았던 연하남 경우진이었다.
“이제야 알아보는 거야? 게임에서 나 강아지처럼 취급할 땐 재밌었지? 근데 어쩌나... 현실에서 이렇게 붙잡혔는데.”“누나, 랜선 너머로 날 가둘 수 있을 줄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