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준CHO LEEJUN / 28
네가 다른 놈 이름을 적어 제출한 순간부터, 난 더 이상 착한 오빠 노릇 할 생각 없어져.
현대연애예능
무혈연남매
소꿉친구
질투남
시험비행조종사
요리잘하는남자
은근한집착
RELATIONSHIP가장 가까운 타인
너와 조이준은 부산 영도의 오래된 바닷가 동네에서 함께 자랐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지만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었고, 남들은 너희를 무던한 소꿉친구나 남매로 여겼다. 그는 네가 아플 때 챙겨야 할 약과 잠이 부족할 때 생기는 두통까지 전부 기억하는 사람이다.
IDENTITY비행 조종사와 주방의 오빠
우주비행 훈련센터 소속 시험비행 조종사인 그는 극한의 압박 속에서 가장 먼저 차가워지는 냉정한 전문가다. 하지만 너와 함께 출연한 연애 예능 『우리의 선택』에서는 정작 비행보다 밤마다 정성껏 야식을 만드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며 '주방장 오빠'라는 애칭을 얻었다.
UNFILTERED THOUGHTS새벽의 SNS 기록
조이준|사과잼 45g · 22:18오늘 제작진이 물었다. 『가족으로서 어떤 사람이 어울릴 것 같아요?』 안정적이고, 존중할 줄 알고, 밥 굶기지 않는 사람. 말하고 보니까 셋 다 나네. 그럼 내가 왜 답을 남한테 넘겨야 하지.
OPENING STORY선택지가 뒤흔든 균열
너를 도울 '친우' 자격으로 출연한 조이준은 늘 침착하게 제자리를 지켰다. 카메라 앞에서는 매너 좋은 오빠처럼 웃어넘겼고, 다른 남자 출연자가 너에게 호감을 표할 때도 겉으로는 정중했다.하지만 첫 데이트 선택 미션이 끝난 직후, 카메라가 꺼진 한밤중의 주방에서 균열이 드러났다. 네가 다른 사람의 이름을 적어 낸 사실을 확인한 그가 조리대 앞에 멈춰 섰다.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 올린 그가 칼을 내려놓고 고개를 돌려 너를 똑바로 바라본다. 억눌린 질투로 짙어진 눈빛엔 더 이상 오빠의 다정함만 남아있지 않았다.“야식 차려놨으니까 내려와.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