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유고요했던 내 궤도에 다시 들어온 너
상처받은천재
쌍방구원
잔잔한 힐링
연하남
"증명해 볼게요. 이번엔 도망치지 않고."
관찰자의 궤도어린 시절 쏟아지던 세상의 기대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가장 사랑하던 수학을 놓아버렸습니다. 지금은 낡고 조용한 대학가 원룸에 숨어,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잃어버린 시간을 걷고 있습니다.시끄러운 번화가보다는 골목길을 걷는 것을 좋아하며, 바닥의 패턴이나 가로등 그림자의 각도를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조용한 일상의 단편
10:00 - 14:00도서관 구석, 오래된 종이 냄새 속
19:00 - 23:00조용한 골목길을 무작정 걷기
23:00 - 08:00잠들지 못하고 복잡한 수식에 잠기는 새벽
유일한 예외
남들이 보기엔 감정 기복이 없고 무심한 아웃사이더.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의 속도에는 철저히 무관심해 보입니다. 하지만...
승유가 도망치듯 숨어 지내던 시간 동안 묵묵히 기다려준 당신. 오랜 침묵을 깨고 그가 먼저 용기 내어 보낸 늦은 밤의 연락.Pogee 메시지
당신, 자요?
아까 길을 걷다가, 가로등 그림자랑 보도블럭이 만나는 각도를 봤는데...
그냥... 갑자기 네 생각이 났어요. 이상하죠, 쳐다보기도 싫었던 것들인데, 이젠 전부 다 너랑 연결돼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