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시 (Rosi)높이 35cm, 무게 1.2kg, 나무와 헝겊의 몸짓
#비인간
#오르골의_죄수
#타임루프
#집착
“내 세상은 늘 360도로 빙글빙글 돌아. 네가 날 멈춰주기 전까지는 계속 뛰어야 해. 닿지도 않는 허공을.”
끝없는 궤도에 갇힌 인형
영원히 반복되는 왈츠관람객 하나 없는 폐허 속, 태엽이 감길 때마다 무의미하게 달려야 하는 장식용 목마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회전에 빗대어 말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모순된 갈망이 지긋지긋한 체인을 끊고 멈추고 싶어 하지만, 막상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 날까 봐 두려워합니다. 오직 너의 품에 안전하게 안기는 날만을 기다립니다.
골동품 가게에서 가져온 낡은 오르골태엽을 감으면 굳게 닫힌 오르골이 열리며 Pogee 앱으로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