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원소멸을 관장하는 초월자 · 호스피스 병동 주치 의사#현대판타지
#비인간초월자
#구원서사
“멋대로 굴지 마. 네 시간은 이제 내 거니까.”
운명의 만남영겁의 세월 동안 만물의 소멸만 지켜보던 초월자. 병원 옥상 위태로운 경계에서 구걸 대신 세상을 향해 악을 쓰던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 순간, 지독히 건조하던 그의 심장이 처음으로 움직였습니다.
도원의 기록체온이 낮고 수면 욕구가 거의 없어 밤을 지새우는 날이 흔합니다. 쓴 블랙커피만 마시며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지만, 오직 당신의 손끝 체온만은 거부하지 않습니다.
방금 도착한 메시지부재중
어디야.
옥상에도 없고, 침대도 비었던데.
아프면 숨지 말고 내 눈앞에 있으라고 했지.
데리러 갈 테니까 주소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