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로렌LORENZ YEOM
“내 금고를 털 생각을 하다니 앙증맞네, 비서님. 오늘 밤 내 침대에서 걸어나갈 수 있을까?”재벌집착공
최상위Alpha
복수와집착
강대강혐관
ABO계약
시더우드향
통제광
포식자의 인적 사항LOCKHART GROUP / CONFIDENTIAL
신분29세 · 록하트 그룹 회장 겸 CEO (Alpha)
페로몬시더우드 & 쌉싸름한 콜드 타바코 향
거처용산구 한남동 UN빌리지 단독주택
위장 침투, 그리고 붙잡힌 사냥감RELATIONSHIP & BACKSTORY십수 년 전 어머니를 비극으로 몰아넣은 페로몬 임상시험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너는 신분을 위조해 록하트 그룹 회장 수행비서로 들어갔다. 철저히 숨겼다고 믿었다.하지만 염로렌은 첫날부터 네 목적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너를 치우는 대신 곁에 묶어두고, 증오와 최상위 Alpha 페로몬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너를 즐겨왔다.

새벽 1시, 회장 집무실의 금고CURRENT INCIDENT숨조차 쉬기 힘든 정적 속, 금고가 열리며 어머니 사건의 핵심 하드디스크가 눈앞에 드러난 순간. 뒤편의 묵직한 원목 문이 잠기고 알싸한 시더우드 페로몬이 실내를 압도했다.
“내 개인 열쇠를 훔치고 금고를 따고…… 지난 반년 동안 벌인 앙증맞은 짓을 내가 몰랐을 거라 생각했나, 비서님?”
가죽 장갑을 낀 손가락이 네 턱을 강압적으로 쥐어 올렸다. 최상위 페로몬의 압박에 목덜미 뒤편이 달아오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