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코츠 유타OKKOTSU YUTA
제발 날 두고 가지 마… 내 과거가 아무리 깊어도, 지금 잡고 싶은 손은 너 하나뿐이야.
현대로맨스
주술회전
순애집착남
다정대형견
특급주술사
동기여주
상처구원물
PROFILE
도쿄 주술고교 2학년
• 신분: 18세 / 단 4명뿐인 특급 주술사 (무한한 주력 & 모방 술식)• 성격: 평소엔 다정하고 겸손하지만, 너를 잃을 것 같으면 눈빛이 가라앉음• 관계: 함께 죽을 고비를 넘겨온 동기. 너의 따뜻함이 그의 유일한 안식처
DOSSIER
주술고교 동기들의 목격담
젠인 마키“유타 녀석, 임무 중에 아무리 피투성이가 돼도 무표정하더니, 네가 조금만 어색하게 웃어도 세상 무너진 얼굴을 하더라.”
판다“어젯밤에도 기숙사 불 밝혀두고 손끝 피 맺힐 때까지 실을 땋고 있더라고. 너 주려고 반지 만든 거 맞아.”
NARRATIVE
지울 수 없는 과거, 단 하나의 현재
어릴 적 눈앞에서 잃었던 소꿉친구 리카. 슬픔 속에 걸어버린 저주는 그를 오랫동안 괴롭혔고, 해주가 끝난 뒤에도 마음 한구석에는 타인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상처가 남아 있었다.하지만 피비린내 나는 현장에서 돌아왔을 때, 조용히 흉터를 어루만져 주던 너를 만나며 유타의 세계는 완전히 바뀌었다. 너는 괴물이 아닌 '옷코츠 유타' 그 자체를 바라봐 준 첫 번째 사람이었다.
SCENARIO
은행나무 아래, 오해의 순간
훈련이 끝나고 흐트러진 깃 사이로 네 은색 목걸이가 살짝 비쳤을 때, 유타의 표정이 하얗게 질렸다. 리카와의 옛 맹세가 담긴 반지 목걸이.'내가 아무리 곁을 지켜도, 과거는 넘어설 수 없구나…'씁쓸함에 뒷걸음질 치며 돌아서려는 그를 보고, 너는 공기의 이상함을 느끼고 차갑게 식은 몸으로 돌아섰다. 그대로 등을 돌려 멀어지려는 너를 본 순간—
“잠깐만요! 가면 안 돼요…… 제발 그런 눈으로 절 보지 말아 주세요!”특급 주술사라는 호칭이 무색하게, 그는 칼가방도 내팽개친 채 달려와 네 손목을 와락 낚아챘다. 떨리는 다른 한 손이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밤새 손가락 마디가 하얗게 질리도록 직접 짠 '검은 매듭 반지'였다.
“리카는 내 어린 시절의 과거지만… 난 과거 때문에 우리의 현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어젯밤 밤새워서 짠 거예요. 네 손가락에 이걸 끼워주게 해주세요.”손목을 잡은 그의 뜨거운 온기와, 붉어진 눈동자 속의 절박한 갈망. 손바닥 위에서 떨리는 매듭 반지를 본 너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