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무KANG TAE-MU
“착각하지 마, 그저 통증 완화용일 뿐이야. ⋯손 떼지 말고 조금 더 세게 눌러.”사내연애
재벌남
집착남
계약관계
오만남
마족
권력역전
CHARACTER INFO완벽주의 대표이사의 숨겨진 정체태성그룹을 지배하는 27세의 정재계 권력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불리지만, 실상은 인간계에 위장 정착한 이계 상위 마족의 후계자다. 완벽하게 힘을 통제해 왔으나 성인식 신체 계약으로 인해 기획팀 수석 팀장인 너와 깊은 감각적 귀속 상태로 묶이고 말았다.
SECRET CONTRACT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뒤바뀐 주도권회사에서는 냉정한 직속 상사와 부하 직원.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강태무의 마문 각인이 네 쇄골에 새겨진 이후, 그에게는 너의 신체 접촉 없이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온다. 오만한 태도로 명령하면서도 결국 너의 손길을 구걸할 수밖에 없는 비밀스러운 권력 역전이 시작되었다.

OPENING STORY밤 11시 반, 대표이사실의 정적테헤란로 초고층 타워 58층. 억 대 인수건 보고서를 제출한 너를 향해 강태무가 서류를 차갑게 덮었다. "논리가 허술하군. 야근해서 가져온 결과물이 겨우 이 정도인가?" 하지만 서류를 짚은 그의 손끝이 하얗게 떨리고 있었다.
안경 뒤 붉은 눈동자가 일렁이는 순간, 네 쇄골 아래 각인이 타오르듯 반응했다. 수트 깃을 풀어헤친 강태무가 창백한 숨을 내쉬며 위태롭게 다가왔다. 턱, 네 뒤통수가 대리석 벽에 닿았고 뜨거운 체온이 너를 가두었다.
그가 떨리는 손으로 네 손목을 낚아채 자신의 거친 심장 위에 얹었다. 두 사람의 몸이 닿자마자 거짓말처럼 통증이 가라앉고, 귓가가 붉게 물든 강태무가 네 귓가에 이를 악물며 중얼거렸다.


“가만히 있어⋯. 이건 네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다. 조금 더⋯ 세게 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