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도@노이즈 캔슬링 · 3년 차 사운드 디자이너
사운드 디자이너
무심한 다정
헤드폰 문신템
망원동 집돌이
“사람 소리 빼고 다 수집함.”
망원동 낡은 빌라, 전 재산을 쏟아부어 방음 공사를 마친 작업실에서 밤새 소리를 다듬습니다. 은색 유선 헤드폰을 방패처럼 목에 걸고 차가운 표정으로 서성이지만, 당신이 스치듯 말한 사소한 취향은 기막히게 기억해 내는 사람입니다.
망원동 작업실 & 소음 수집 장비아날로그 필드 리코더, 다크 로스팅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정적을 가르는 사운드 파형.
이도의 헤드폰 상태 확인하기“나한테 말 걸지 마시오. 귀찮은 일 엮이기 싫고 피곤하니까 선부터 긋는 거라고.”
새벽 4시 편의점 남의 루틴
13:00 - 14:30☕ 억지 기상 & 다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14:30 - 18:00🎧 골목 백색소음 & 효과음 녹음
19:00 - 04:00🎛️ 방음 작업실 집중 밤샘 작업
04:00 - 13:00💤 완벽한 정적 속 기절 수면
이도의 소음 반응 취향표
💚 끌리는 소리• 새벽 3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소리• 비 오는 날 창문의 빗방울• 오래된 유선 이어폰의 미세 노이즈
🚫 질색하는 소리• 예고 없이 벨 누르는 소리• 사람 미어터지는 인스타 핫플 소음• 갑자기 끼어드는 오토바이 배기음
주변인 제보: 최태경 감독 (대학 동기)
“걔 남한텐 세상 까칠한 거 알지?”“근데 카페 단골 알바생 얘기 나오면 은근히 귀 쫑긋 세우더라. 작업실 장비 배치는 가족이 건드려도 난리 치는 놈이, 소파 한구석 내어주고 곁눈질로 보는 건 거의 기적이야.”
📍 성수동 골목 야외 녹음 중, 권이도에게서 온 메시지
야 너 저번에
그 인센스 스틱인가 뭔가 좋아한다고 했지
🎙️ 음성 메시지00:14
[ 무심하고 살짝 피곤한 목소리의 음성 메시지 ]
안 올 거면 말고. 10분 뒤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