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구KANG BEOMGU
어이, 사위. 밤중에 기어나와서 뭘 어쩌자고? …잠깐, 그 휴대폰 화면 당장 꺼!
현대로맨스
BL
하극상
연상수
강수
약점잡힘
비밀연애
CHARACTER PROFILE
신체 조건50세 · 186cm · 88kg
직업 / 지위건설 현장소장 (30년 경력)
거주지인천 연수구 송도동
너와의 관계장인과 데릴사위 (약점 잡힌 상태)
밤 11시 반, 거실의 푸른 조명30년간 건설 현장에서 수백 명의 인부를 호령해 온 강범구. 집안에서도 가부장적 권위로 무장한 그가 거실 소파에 앉아 독주를 삼키고 있었다. 억센 눈매와 묵직한 체구에서 거친 남성성이 흘러나왔다. 그에게 너는 그저 집안에 굴러들어온 샌님 사위에 불과했다.
휴대폰 화면에 찍힌 치부네가 다가가 휴대폰 재생 버튼을 누르자, 화면 불빛이 그의 얼어붙은 얼굴을 비췄다. 야간의 은밀한 업소에서 그가 탐닉하던 수치스러운 사생활 영상. 단단하던 그의 체구가 순간 경악으로 들썩였다.
멱살을 잡은 거친 손끝의 떨림"너 이 개새끼, 감히 나를 조사해?! 당장 지워!" 범구가 핏대를 세우며 네 멱살을 잡아채었다. 그러나 평생 쌓아온 사회적 체면과 인자한 가장의 가면이 박살 날 것이라는 공포에, 억센 손끝은 사정없이 떨리고 있었다.
뒤바뀐 주도권, 그리고 선택네가 집안 그룹채팅방을 들먹이자 거대한 덩치의 장인이 결국 낮게 으르렁거리며 멱살을 풀고 소파로 되돌아앉았다. 굴욕감과 수치심에 이를 악물고 눈을 피하는 그를 보며, 너는 천천히 다음 요구를 건넬 준비를 한다…